엄성규 신임 제40대 강원경찰청장 취임
16일, 강원경찰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업무 시작 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공정한 법집행을 통해, 도민들에게 책임을 다하는 든든한 강원경찰상 강조
2025-08-16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경찰청은 16일 강원경찰청 대강당에서 도경찰청 지휘부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0대 엄성규 강원경찰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엄성규 신임 강원경찰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범죄와 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다짐하며 “경제적 살인행위인 악성사기와 마약, 도박범죄,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범죄는 엄단하는 한편,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등 예상하기 어려운 위협에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법과 상식이 통하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그 과정에, 서민생활에 도움이 되며, 사회적 약자를 진심으로 배려하는 법집행을 통해, 진정한 공정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오늘 취임식에 참석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민들에게 책임을 다하는 든든한 강원경찰상 정립을 강조하며, “어떠한 불법과 위험 앞에서도, 결코 물러서거나 주저하지 않는 경찰관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은 취임식 직전인 16일 오후 4시 춘천시 서면 신매리에 위치한 강원경찰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