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도 ‘힐링’이 필요해

힐링캠프를 통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로서의 자긍심 제고와 복지서비스 질 향상

2014-04-13     임민일 기자
[매일일보] 광명시는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3월 31일부터 4월 10일까지 1박2일 과정으로 4기로 나누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힐링캠프’를 추진했다.이번 캠프는 과도한 업무에 지친 종사자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충북 충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깊은산속옹달샘 명상센터에서 광명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10개소의 종사자 280여 명이 참가했다.

교육내용은 긍정과 칭찬대화법, 통나무명상, 향기명상과 자연을 배경으로 정서적 치유를 경험하는 걷기명상 등으로 종사자들이 업무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종사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나는 누구이며, 어떤 사람인지, 광명시의 사회복지를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힐링캠프에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시민들에게 희망의 울타리가 되어주는데 대하여 작지만 위안이 되고 힘을 얻어 직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