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자기 레슨을 통해 나를 깨닫는 여정 『레슨』
2025-08-17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이 책 <레슨>의 저자 이화섭은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해왔다. 현상이 아닌 그 속에 담긴 실체들을 눈이 아닌 마음으로 느꼈고, 내면의 에너지 흐름을 깨닫게 됐다.
때로는 경이롭고, 때로는 절망적인 현상으로 이끄는 경험을 한 저자는 자신이 보고 경험한 것을 책으로 쓰기로 마음먹었다.좁은 새장 속에서 보던 창문만 한 하늘이 아닌 끝없이 펼쳐진 우주의 모습을 보게 된 용수는 더 이상 자신의 본 모습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 하며 자신의 내면과 대화를 시작하게 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기 레슨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남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는 것은 진정한 자신이 아니다. 타인의 생각이 아닌 자신이 판단하고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행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자기 레슨이라는 것이다. 주인공을 앵무새로 정한 것도 그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