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프리미엄PB ‘프라임 엘 골드’ 출시

2015-04-13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롯데마트는 17일 프리미엄 자체 브랜드(PB)인 ‘프라임 엘 골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는 불황에도 건강한 먹을거리와 안전한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웰빙 프리미엄 상품군 매출이 지속했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했다.실제로 롯데마트의 올해 1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일반 상품은 매출이 10% 이상 감소했지만, 프리미엄 잼, 저염 간장, 자연 조미료, 유기농 프리미엄 우유, 고농축 퍼퓸 세제 등 프리미엄 제품은 2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프라임 엘 골드의 대표 품목은 강원도 평창 해발 850m의 단일 목장에서 최상급 1A 등급의 원유를 사용한 ‘하루 1000병 귀한 우유’(750㎖·4500원), ‘허니 & 버터 식빵’(420g·2000원), ‘고농축 퍼퓸 섬유 유연제’(2.3ℓ·8900원) 등이다.남창희 상품본부장은 “대형마트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다른 곳과 차별화한 PB 상품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올해 안으로 PB 상품 매출 중 최고급 PB 매출 구성비를 최소 10% 이상 유지해 소비자 수요에 맞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