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개학 맞이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유치원, 초중고교 100여 곳 통학로 주변 불법광고물 9월 27일까지 일제 정비 주요 교차로, 전신주 등에 흉물스럽게 남은 현수막 끈과 테이프 잔여물 500본 제거 통신주 등에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시설 300~500여 본 설치, 불법 광고물 부착 사전 차단
2024-08-18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개학을 맞아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유치원, 초·중·고교 100여 곳의 통학로 주변 불법광고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집중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비지역은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소재 주요 도로 주변 등이다. 구는 구청과 동주민센터 특별 정비반을 투입해 청소년 유해 불법 광고물 등을 단속한다. 특히 보행자 안전이 우려되는 노후간판과 파손‧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 안전점검‧정비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9월까지 주요 도로변 전신주 등에 남아있는 현수막 노끈과 테이프 잔여물을 제거하는 ‘불법광고물 흔적지우기’ 사업을 추진한다. 현수막 고정에 사용된 노끈과 테이프 등이 철거 과정에서 완벽히 제거되지 않고 가로수, 전신주 등에 남아있으면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도로변으로 늘어져 안전사고 유발의 잠재적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