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정서적 어려움 호소 '전문 심리상담' 제공
- 120일간 총 8회 심리상담서비스 제공
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강화군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에게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 심리 상담 필요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 의료기관 등에서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건강검진 결과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아동 등이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20일간 총 8회에 걸쳐 심리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고 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본인 부담금은 소득수준별로 0~30% 차등 부담하지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족,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아동은 전액 무료이며 바우처 선정 통지를 받은 이용자는 본인의 주소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 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마음건강을 돌보며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기관을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강화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문을 참고하여 강화군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