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온라인 시정 홍보 효과 ‘톡톡’
시정 소식지 배부함 스마트 버스정류장 등 100개소 설치 스마트폰 활용하면 손쉽게 소식지 볼 수 있어
2025-08-18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온라인 시정 홍보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 7개 매체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시책과 함께 △서산사투리 △이달의 명언 △외국어 카듀느스 등을 게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발행하는 시정 소식지 ‘서산소식’을 다양한 생활 공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시는 ‘서산소식’을 보다 편리하게 시민이 접할 수 있도록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중앙호수공원, 스마트 버스정류장 3개소, 공동주택 11개소 등에 배부함을 설치했다. 총 100개가 설치된 배부함의 앞면에는 큐아르 코드(QR code)가 삽입돼 있어 소식지가 모두 배부된 경우에도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손쉽게 소식지를 볼 수 있다. 또한 시는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공동주택 LCD 모니터를 활용한 시정 홍보에 더해 ‘서산 주간 톡톡’을 중앙호수공원 산책로와 공동주택 게시판 · 승강기에 게첨했다. 이와 함께 ‘서산 주간 톡톡’은 시민이 활용하면 좋은 축제, 문화·체육 행사, 시책 등 주요 정보들이 4개씩 선정돼 한 장에 담겼다. 중앙호수공원 산책로와 희망하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통해 주 1회 게첨되며, 시는 공동주택의 경우 ‘서산 주간 톡톡’을 8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해당 시책이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의 알 권리를 충족하는 한편, 휴대기기의 작은 화면으로 인해 가독성이 저하하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덕제 서산시 공보담당관은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에게 새롭고 신선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다가가고 소통하는 홍보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산=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