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데이터 솔루션 ‘큐빅’, 씨엔티테크-DB드림빅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유치
큐빅, 차등정보보호 기업 기반 합성데이터 솔루션 제공...원본 데이터 대비 최대 99%의 성능 유지
2025-08-19 오시내 기자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차등정보보호 기업 기반 합성데이터 솔루션 스타트업 ‘큐빅’은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DB그룹의 신기술 사업금융회사 ‘DB 캐피털’이 결성한 ‘씨엔티테크-디비드림빅’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큐빅은 차등정보보호(Differential Privacy) 기술을 적용해 원본 유추가 불가능한 안전한 합성데이터 생성 SOTA 자체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누구나 코딩 지식 없이 마우스로 손쉽게 로컬에서 직접 합성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DTS(data transform system)'를 제공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에 올리지 않고도 내부 서버에서 안전하게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 내부의 데이터 활용도를 크게 높인다. 큐빅의 솔루션은 원본 데이터 대비 최대 99%의 성능을 유지해, 민감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 의료를 비롯한 전 산업군에서 사용될 수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이사는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에서 합성 데이터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라며 “한국을 포함한 데이터 품귀가 심각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하고 있어 빠른 수익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강석민 DB캐피털 팀장은 "합성데이터는 AI 시장 확대에 따른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필수 요소이며, 큐빅은 양질의 합성데이터 생성 과정에서 지적 받았던 보안성을 강화한 솔루션 보유 기업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정민찬 큐빅 대표는 "이번 투자는 우리의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I 데이터셋 부족 문제가 심각한 미국 시장에서 재현 데이터 시장 확대를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큐빅(CUBIG)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인 ‘2024 팀빌딩 지원사업’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