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시험장 선정
전국 10곳 중 유일 4년제 대학 - 개인별 맞춤형 직업 포트폴리오와 IAP 수립 이행
2025-08-19 김찬규 기자
매일일보 = 김찬규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는 19일 전국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반려동물행동지도사필기·실기 국가자격시험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 현재 전국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수도권(5곳), 충청권(2곳), 경상권(3곳), 전국 10곳 중 4년제 대학은 대구한의대학교뿐이다. 7개 전문대 및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및 (사)한국애견협회가 포함돼있다. 반려동물 행동지도사는 반려동물에 대한 행동분석과 평가와 훈련, 소유자 등에 대한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국가자격을 도입해 2024년에 첫 시행을 하게 되었다. 오는 8월 24일 토요일에 진행되는 1차 필기시험 평가내용은 반려동물 행동학, 반려동물 관리학, 반려동물 훈련학, 직업윤리 및 법률, 보호자 교육 및 상담 범위 내에서 출제된다. 10~11월 중 진행될 예정인 2차 실기시험은 응시자 본인 또는 직계가족 소유 6개월 이상의 반려동물과 기본 지도능력을 평가받게 된다. 시험과목에 해당하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는 2025년 신설되는 반려동물산업학과와 함께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시험장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