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행복나눔 벚꽃축제
2015-04-14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이재환)은 지난 7∼13일까지 인천관내 복지단체의 어르신과 어린이 과학체험 등 지역주민들에게 벚꽃의 아름다운 정취를 나누기 위한 ‘행복나눔 벚꽃축제’를 열었다.14일 SK인천석유화학에 따르면 공장 내 벚꽃동산은 40년 이상 된 600여 그루의 울창한 벚꽃나무들이 군락을 이뤄 국내에서 손꼽히는 벚꽃 군락지다.또한 강풀의 웹툰을 영화화한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올해는 축제기간 동안 인정효행원, 향진원 등 지역 내 복지시설 어린이 및 노인들을 초청해 휴식공간과 간식을 제공하고, 포토존 사진촬영 서비스와 어린이 과학체험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벚꽃차 시음, 벚꽃 엽서 쓰기, 벚꽃 열쇠고리 만들기 등 벚꽃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이 벚꽃의 향취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했다.김종수 SK인천석유화학 협력실장은 “정유공장 안에 유원지 같은 벚꽃동산이 있다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들고, 또 그만큼 공장이 친환경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상생의 좋은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벚꽃축제를 방문한 누리꾼들은 블로그 등을 통해“인천 20년 살면서 이렇게 좋은 벚꽃동산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인천의 숨은 벚꽃명소를 강력히 추천한다.아울러 로멘틱한 꽃비 맞으며 최고의 데이트 장소 등의 글과 사진을 남기며 벚꽃 축제의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