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5700여명 사망, WHO “북반구 속출할 것“

2010-11-06     윤희은 기자
[매일일보=윤희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5일(현지시간) “겨울을 맞는 북반구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감염 사망자가 다수 속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종 플루가 변이를 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며 항바이러스제의 치료는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후쿠다 게이지 WHO 플루 전문가는 “겨울 북반구에서 사망자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감염 추세에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신종 플루 감염 사망자는 최소 5712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상당수 사망자가 65세 이하에서 발생, 계절적인 플루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WHO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