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 호흡기 감염병 예방 효과 커, 1959년생까지 해당
2025-08-20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은 65세 이상(1959. 12. 31. 이전 출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65세에 진입한 1959년생 어르신들은 반드시 접종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감염증이 발생하면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심내막염, 뇌수막염 등 위험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이다. 아직 접종하지 않은 59년생 포함 미접종 어르신들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및 관내 지정 의료기관 23개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주소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된 의료기관에서도 접종할 수 있다. 폐렴구균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접종하길 권고하며, 접종 후 15~30분간은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한 후에 귀가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미접종 어르신들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기침 예절 준수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의심 증상 있으면 마스크 착용하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