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민선5기 기초단체장 서울 자치구 중 최고
한국매니페스토,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평가 SA등급
2015-04-14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5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S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처음으로 민선 기초단체장 4년 임기 전체의 공약 이행률을 점검한 것이다. 구는 2013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 소통 분야에서 SA등급을,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A등급을 획득해 3개 분야 중 SA 2개로 서울 자치구 중 최고점을 받게 됐다.또한 공약이행재정 1581억3900만 원으로 최우수 9개 자치구 중 4번째로 작음에도 불구하고 재정 대비 효율적인 행정을 펼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영등포구는 무엇보다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구청장이 먼저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실천함으로써 공약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그 결과 작년 4월 매니페스토본부의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같은 해 7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약이행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최우수 성적을 받은 것도 무엇보다 조길형 구청장의 약속 실천에 대한 의지와 주민과의 끊임없는 소통 덕분이다.구는 조 구청장의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실천하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공약사업에 반영하고 투명한 정보공개와 체계적인 공약사업 관리로 구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왔다.영등포구는 민선 5기 31개 공약사업 중 26개 사업의 임기 내 목표를 달성했다.특히 ‘여의디지털도서관’와 ‘타임스퀘어 공공문화복지공간’,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등 구민의 삶의 질을 높여줄 교육문화 인프라가 구축됐고, ‘제2구민체육센터’도 곧 문을 열어 명실상부한 교육문화 도시로 탈바꿈했다.영등포구는 ‘교육복지복합타운’이라는 비전으로 별관청사 리모델링을 통해 올해 6월 ‘육아종합지원센터’도 개관하는 등 민선 5기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또한 뉴타운 ․ 재개발과 관련된 장기 공약들도 주민들 간 첨예한 입장 차이를 좁힐 수 있도록 공청회, 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했으며 ‘평생학습센터’, ‘여성복지센터’, ‘장애인 직업교육장’ 등 교육기반을 확충해 열악한 지역여건을 개선해 왔다.조길형 구청장은 “민선5기 31개 공약사업은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무엇보다 구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구청장으로 인정받은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