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년 서산지역로타리협의회, 삼길포항 해안가 환경정화 '구슬땀'
해안가에 떠밀려온 폐스트로폼, 밧줄, 폐어구와 가로변 쓰레기 등을 수거
2025-08-21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국제로타리 3620지구(총재 한주희) 서산지역 로타리협의회는 삼길포 우럭축제를 앞둔 21일 삼길포항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와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
오는 24~25일 우럭축제가 열리는 이곳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서산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이날 한옥희 서산지역대표를 비롯해 서산, 서령, 새서산, 충서, 한서, 보라매, 국화, 가온 등 8개 로타리클럽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현장 해안가에 떠밀려온 폐스트로폼, 밧줄, 폐어구와 가로변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인근 마을주민들이 50여명이 동참해 쓰레기 약 1톤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옥희 서산지역대표는 “태풍이 지나가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지인 삼길포항을 우리의 봉사로 좀 더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주희 국제로타리3620지구 총재는 “종다리 태풍 영향에 좋지 않은 날씨에 이렇게 많은 회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로타리클럽에서 지역 봉사를 시작으로 기적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서산지역 8개 로타리클럽은 소외지역과 어려운 이웃을 찾아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서산=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