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생건강센터 개소식 개최

통합적 의료서비스 제공・학생들 건강과 행복한 성장 지원 

2025-08-22     이현승 기자
세종시교육청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2일에 도담동에서 ‘세종학생건강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최교진 교육감, 권계철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원장 등 내빈 2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를 전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월 7일에 ‘세종학생건강센터’ 운영을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위탁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늘 개소식을 열고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세종학생건강센터는 도담동 해피라움(7차) 건물 4층에 마련되었으며, 총면적 163.78㎡(약 49평) 규모로 사무실, 개인상담실, 건강체험실, 교육실 등 시설을 고루 갖췄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소아청소년건강 분야의 전문가인 소아청소년과 김유미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했으며, 부센터장, 건강전문요원 등 총 4명의 전문 인력이 배치되었다. 세종학생건강센터는 제1형 당뇨병과 같은 난치성질환이나 비만, 척추 측만증 등 학생들이 걸리기 쉬운 여러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방문 상담, 질환별 건강지원 프로그램, 마음 건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유미 센터장은 “건강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과 자문도 통합적으로 진행하는 등 믿음직한 동반자로서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학생건강센터가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끄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세종시교육청은 세종학생건강센터가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촘촘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