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임산부 대상 일반열차 40% 할인

KTX 일반실, 새마을,무궁화까지 할인확대…임산부와 동반 1인도

2025-08-22     최한결 기자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한국철도공사는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임산부 대상 기존 KTX 할인 혜택을 일반열차까지 확대한 ‘맘편한 코레일‘을 10월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맘편한 코레일은 임산부와 함께 여행하는 동반 1인에게 코레일이 운행하는 모든 열차종의 일반실 운임을 40% 할인하는 서비스다. KTX 특실 좌석을 일반실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업그레이드 하는 할인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임산부의 날이 있는 10월 운행열차부터 적용돼 9월 5일부터 미리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 역과 열차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임산부 혜택 확대를 위해 예매 시스템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모든 열차에 임산부를 위한 전용 좌석을 설정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충분한 좌석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