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우수 관리 가로수길’ 산림청 최종 선정
2024-08-22 박미정 기자
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부평구는 산림청의 ‘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로 ‘부평구 길주로 양버즘나무길’이 최종 선정다고 22일 밝혔다.
‘우수 관리 가로수길’은 가로수의 질적 향상에 대한 요구 및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의 가로수길 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공유하고자 산림청이 선정하는데 이번에 선정된 양버즘나무길은 부평구청 북측 0.8km 구간이다. 구는 ▲사각형의 특색있는 나무 모양 관리 ▲지속적인 병해충 방제 ▲친환경 야자매트 보호덮개 설치 ▲가로수 위험성평가 진단 ▲시민참여형 가로수 지킴이 운영 등을 통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유지·관리하고 있다. 또한 해당 가로수길은 경관성·생태적 건강성·시민참여·유지관리·안전성 등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13개 시·도에서 제출된 30곳의 가로수길 중 상위 6곳 안에 포함됐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속적인 가로수길 관리를 통해 부평구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과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코자 한다”며, “다양한 조성·관리사업 추진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숲길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