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공공야간약국 1호 지정 운영

2025-08-22     권영모 기자

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태백시는 8월 21일부터 야간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야간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된 공공야간 약국은 지난 7월 중순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약국으로, 시내 중앙로에 위치한 푸른약국이다.  공공야간 약국으로 지정된 푸른약국은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5일 간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며, 공휴일과 관계없이 운영된다. 야간 약국에서는 의약외품을 비롯하여 일반의약품, 처방전에 의한 조제 의약품 모두를 구입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야간약국 운영을 통해 야간에도 시민의 의약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약사의 복용지도에 따라 약품을 구입함으로써 의약품 등의 오남용이 방지 및 시민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25년에는 공공야간의료기관을 지정하여 경증환자에 대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실에 따른 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