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투어 여행이지, 베네룩스 및 발트 패키지 출시

2025-08-23     신승엽 기자
사진=교원투어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유럽 패키지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고흐의 시간 10일’은 예술과 관광을 연계한 상품이다. 베네룩스(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와함께 독일, 프랑스까지 둘러볼 수 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유명 작품을 소장한 박물관과 미술관을 찾는 등 유럽 여행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또는 인천~파리노선을 이용하며, 노옵션·노쇼핑으로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다.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꼽히는 그랑플라스와 브뤼셀의 핵심 관광 코스인 오줌싸개 소년 동상을 볼 수 있다. ‘북쪽의 베니스’로 불리는 브뤼헤에서는 고딕 양식의 건축물이 가득한 마르크트광장과 브뤼헤의 상징이자 높이 83m의 종루 벨포트 전경을 감상하며, 항구 도시 겐트에서는 성 미카엘 다리를 찾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세계 최대 고흐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는 반 고흐 박물관을 찾아 반 고흐의 유명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오래된 풍차 마을인 잔세스칸스도 관광한다. 프랑스에서도 고흐의 흔적을 마주할 수 있다. 파리 근교에 있는 ‘고흐 마을’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마을 투어를 통해 고흐가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라부 여인숙을 볼 수 있다. 오르세 미술관에서도 고흐의 작품을 감상한다. 여행이지는 중세시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발트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과폴란드를 관광하는 ‘중세시대 모습 그대로 9일’도 선보인다. 이 상품은 LOT폴란드항공의 인천~바르샤바 노선을 이용하며, 전 일정 1급 호텔에 숙박한다. 에스토리아 탈린에서는 구시가지와 돔을 가진 알렉산드로 넵스키 사원을 찾는다. 휴양지인 파르누에서는 해변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라트비아에서는 자유의 여신상과 검은머리전당 등을 둘러보며, 리투아니아로 이동해 물 위에 떠 있는 트라카이 성을 관광한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지 제공과 색다른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자 베네룩스와 발트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롭고 특별한 여행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