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국공립어린이집서 생활밀착형 주민참여훈련

레이크 2차서 응급처치전문강사 심폐소생술 등 교육

2025-08-23     이종민 기자
인천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연수구는 2024년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훈련으로 지난 21일 국공립레이크 2차 어린이집에서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종사자와 원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보육진흥원 응급처치강사 4명과 함께 심폐소생술, 가상현실 지진대피, 소화기 사용 등의 마네킹과 소화기를 활용한 체험식 교육으로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원생들은 마네킹 어깨를 두드리며 의식을 확인하고 두 손을 모아 마네킹 복부를 압박하는 등 ‘깨우고-알리고-누르고’ 3단계를 직접 실습했다. 연수구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과 지역 사회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와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유익한 교육을 진행해 주신 진흥원에 감사하다”며 “생활밀착형 훈련 과정을 통해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에 실효성을 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