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닐리리만보 둘레길 건강 걷기‘ 프로그램 운영

9월~10월 두 달간 매주 목요일 둘레길 걷기 참가자 모집 강북구 홈페이지‧포스터 내 QR 코드 또는 유선 신청  

2025-08-23     오지영 기자
닐리리만보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다음 달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둘레길을 함께 걷는 ‘닐리리만보 둘레길 건강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닐리리만보 둘레길 건강 걷기‘는 걷기를 통해 만성질환 증상을 개선하고 신체적‧심리적 안정을 높이고자 마련된 것으로, 만 20세 이상 강북구민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문 걷기 지도자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올바른 걷기 방법 및 스트레칭,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빠르게 걷는 방법 등의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숲에서 명상하기와 맨발 걷기 체험도 포함된다.  세부 일정과 코스는 △9월 5일 솔밭공원 △12일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 △19일 북서울 꿈의숲 △26일 오패산 유아숲 체험원 △10월 10일 북서울 꿈의숲 △17일 솔샘공원 데크길 △24일 북서울 꿈의숲 둘레길 △31일 오패산 둘레길 등이다. 우천 시에는 참가자에게 사전에 연락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을 완주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둘레길 건강 걷기는 매 회차별 30명씩 모집하며, 이웃과 함께 같이 걷고 싶은 구민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알림배너와 포스터의 QR코드를 이용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닐리리만보는 우리구의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하고 같이 걸으며 걷기에 대한 지속적인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건강 체중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이웃과 함께하는 걷기 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