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아트홀, ‘차이콥스키 콩쿠르’ 한국인 수상자 콘서트 개최

‘세계 3대 음악 콩쿠르’…2023년도 한국인 위너들의 무대

2025-08-23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은 다음달 13일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차이콥스키 콩쿠르 수상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벨기에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폴란드 쇼팽 국제콩쿠르와 함께 세계 3위 권위의 클래식 경연 대회다. 러시아 작곡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1840~1893)를 기념하며 4년에 한 번씩 러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2023년 7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7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수상한 한국인 위너들의 무대로, 성악 부문 1위 손지훈, 2위 정인호, 첼로 부문 1위 이영은, 플롯 부문 3위 김예성, 피아노 부문 4위 예수아가 출연해 우승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 수상자들은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차이콥스키 곡을 들려준다. 한편 안성맞춤아트홀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에 선정돼 국비 4500만원을 확보했다.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젊은 연주자들을 만나는 ‘차이콥스키 콩쿠르 수상자 콘서트’의 티켓가는 R석 5만원, S석 3만원으로 안성 시민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성맞춤아트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