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단지대표 서명부 및 결의안 채택

국민의힘 하남시을 당원협의회와 협력하여 경기도와 서울시에 제출 예정

2025-08-23     나헌영 기자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하남 미사지역 20개 아파트 단지의 입주자대표로 구성된 미사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는 지난 21일 향후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과 관련해 <완행열차 구간 연장과 강동 하남구간 우선 착공>을 위한 결의안과 단지대표 서명부 작성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을 당원협의회위원장이 제안하고, 연합회측에서 적극 수용함으로서 진행된 사항으로, 완행열차 정차 및 지하철 9호선 5단계 구간인 943정거장(강일)과 944정거장(미사) 구간을 하나의 공구로 통합,

9호선 4단계 사업과 같이 개통을 위해 연합회 소속 단지의 입주자대표 서명이 담긴 요구서를 경기도와 서울시 관련부서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창근 위원장은 “9호선 완행열차 정차 및 우선착공을 목표로 시민들과 함께 적극 소통하고 노력하는 가운데 현실적으로 5단계 사업인 943과 944정거장을 4단계 사업과 하나의 공구로 통합하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의 원만한 협의와 협조를 최대한 도출하며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창근위원장은 지난 7월 18일 오세훈 서울시장 ’시정현안 조언‘ 고문단에 위촉되었으며, 21대 총선에서부터 하남시를 지켜온 하남시을 당협의 수장으로 서울시대변인, 대통령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2대 총선 주요 교통공약으로는 9호선 우선착공, 5호선 미사역 출퇴근시간 배차간격 개선. 서울 진입 광역버스노선 확충, 5호선 직결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