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2024년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실제 주행 훈련으로 진행"

2025-08-23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구리소방서가 2024년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과 관계기관의 협조 속에 출동여건 개선을 위한 실제 주행 훈련으로 진행됐다, 23일 구리소방서는 "이번 2024년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22일 14시부터 14시 20분까지 20분간 구리시 일대에서민방위의 날과 연계하여 진행됐다"고 밝혔다.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나 그 부근에서 소방차량이 접근하면 교차로를 피하여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나 편도 1차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편도 2차로에서는 긴급차량이 1차선으로 갈 수 있도록 2차선으로 양보 ▲편도 3차로 이상의 경우 양 옆으로 비켜 소방차량에 진로 양보 ▲횡단보도의 경우 긴급차량이 보이면 보행자는 잠시 멈춰 원활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양보해야 한다. 소방서는 국민들에게 양보 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교통이 혼잡한 구리전통시장 및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됐다고 설명했다.  김윤호 구리소방서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서 소방차가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