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년 창업 활성화 위한 다각적 지원 확대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폐업률 0%로 성공 사례 이어가

2025-08-25     김태호 기자
지난해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지역 대표 청년 창업 정책인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은 청년에게 창업 자금과 경주 황오동 내 유휴공간, 시설 등을 제공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19개 업체가 창업에 성공했으며, 폐업률 0%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6개 업체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 라멘 전문점 ‘대호당’은 이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대호당은 코로나19가 창궐했던 지난 2020년에 개업했음에도 불구하고 월 평균 1000여 명의 이용객을 기록했다.  시는 기술창업, 지식창업, 6차산업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강한엔지니어링’은 드론을 활용한 측량 사업으로 지난해 연매출 1억 500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또 타 지역 청년의 경주 유입을 돕는 청년 창업 지역 정착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경주에서 창업하는 우수한 타 지역 청년에게 사업자금과 정착 활동비로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원 사업으로 △청년 면접 준비비(5만원, 4회)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기업·근로자 각 300만원 지원) △중소기업 신규·경력직 채용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10만원 한도 실비)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월 20만원) 등이 있고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월 30만원) △청년 임대주택(임대형 68가구, 매입형 19가구)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