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반려동물과 함께 패들보드 즐기세요”
9월 7·8일, 21·22일 4일간 ‘태안 서프 독(SUP DOG)’ 프로그램 운영 물놀이·패들보드·도가(Dog Yoga) 등 진행, 총 240팀 선착순 모집
2025-08-25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패들보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군에 따르면 9월 7~8일, 21~22일 4일간 총 16회에 걸쳐 ‘서해안 서핑 스팟’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패들보드와 ‘도가(Dog Yoga)’를 체험할 수 있는 ‘태안 서프 독(SUP DOG)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수욕장 체험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인원은 총 240여 팀(반려인+반려견)이다. 태안을 대표하는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패들보드와 도가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사전 강습이 진행되며 구명조끼와 패들보드 장비 등은 현장에서 제공되며, 하루 4회 실시되며 매회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다. 아울러 토요일(9월 7·21일)에는 저녁 6시 30분부터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음악캠프‘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해변에서의 토요일 밤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원하는 반려인은 네이버폼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참가비는 팀당 1만 원이며 선착순 마감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을의 길목에서 아름다운 태안의 바다와 함께반려견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태안군이 전국 최고의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태안=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