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나눔1%'의 기적 참여 업체, 93호점까지 확산
작년 10월 시작한 ‘서대문 나눔1%의 기적’ 소상공인들 적극 참여
2025-08-26 송미연 기자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지역사회를 위해 사업장 수익의 일부분(1%)을 기부하기로 한 소상공인들과 최근 ‘서대문 나눔1%의 기적’ 협약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인공은 △61호점 동일플라워수족관 △72호점 짜우반점 △90호점 타이어할인 가좌점 △91호점 족발야시장 남가좌점 △92호점 정주보쌈 △93호점 엄마손닭갈비 등 6곳으로 남가좌2동 백련시장 일대 사업장에서 함께 참여했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서대문 나눔1%의 기적’ 사업은 이처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10개월여 만에 93호점에 이르는 성과를 내고 있다. 72호점으로 참여한 짜우반점 차경미 대표는 “주민분들의 도움으로 발생한 수익을 어려운 분들께 전할 수 있어 보람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참여 나눔가게에는 인증현판 부착, 구 소식지·SNS·온라인 명예의 전당 등을 통한 홍보, 기부에 따른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나눔 동참에 함께해 주신 소상공인분들께 감사드리며 도와주신 취지에 맞도록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들이 만들어가는 ‘서대문 나눔1%의 기적’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인생케어과 복지자원팀(02-330-8633, 434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