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봄철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특별 지도 점검
2014-04-15 김수홍 기자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연천군이 봄철 갈수기를 맞아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특별점검에서 군은 강수량이 적은 봄철에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으로 환경오염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기로 했다.이번 점검은 15일부터 6월까지 한탄강 수계를 중심으로 1일 2개 반 4명의 점검반을 투입, 폐수배출업소 등 100여개 사업장에 대하여 특별지도점검을 벌일 예정이다.점검을 통해 환경오염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유무와 무허가 배출시설의 설치 여부, 방지시설과 배출시설, 설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이번 점검에서 군은 경미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현장계도와 폐수무단방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부적정 운영, 배출허용 기준초과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 행정조치를 비롯, 언론과 인터넷에 게시하기로 했다.연천군청 환경보호과 박영선 수질관리 팀장은 “환경오염물질의 배출업소 관리를 단속 위주에서 사전 예방과 기술지원 등으로 전환해서 오염사고 예방에 비중을 둘 계획.”이라고 말하고 “무단방류 등의 중대한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한 경우에는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