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ㆍ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 제주권 물관리 현안 포럼 개최

제주지역 농업용수를 주제로 농업인, 물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발표 및 토론

2025-08-26     손봉선 기자
사진=영산강청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와 함께 27일 14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제주 농업인과 함께하는 물관리 현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물관리 전문가, 농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그간의 제주지역 물관리 현안 중 우선적인 논의가 필요한 농업용수 이슈를 중심으로 물관리 현안의 바람직한 개선방안 등을 모색한다. 주제발표로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한영준 차장이 `제주 농업용수 현황과 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수리계 조은호 운영위원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1리 수리계 김용대 수리계장이 각각 ‘농업 현장에서의 물 이용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물 이용자 관점에서 사례발표를 한다. 이어 ‘제주권 농업용수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라는 주제로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 고기원 위원이 좌장을 맡아 관련 전문가 및 농민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윤광식 정책분과장은 “물관리 현안에 관한 다양한 토론회가 있었지만 실제 물이용자인 농민이 직접 사례를 발표하는 포럼은 처음”이라며, “어느 때 보다 현장 중심의 토론과 의견수렴이 필요한 시기에 의미있는 포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