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 주민자치회, 2024년 제4회 주민총회 개최

2025-08-27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의왕시 오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오전동주민센터에서 2025년도 주민자치 마을사업 선정을 위한 ‘2024년 제4회 오전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총회는 500여 명의 많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 부스와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 및 관내 학생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2024년도 주민자치회 사업 추진 현황과 2025년도 주민자치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주민투표는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552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해 오전동 주민자치회 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드러냈다. 투표 결과 ▷방학특별활동체험 ▷농산물 직거래 행복장터 ▷오전동SOS ▷모락산을 진정한 힐링공간으로 ▷모락산 둘레길 걷기 ▷야간시티투어 ▷다문화체험 요리교실 ▷천체관측 사업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으며, 향후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예산 한도 내에서 내실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이영종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로 네 번째인 오전동 주민총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선정된 사업들을 착실히 실행해 살기 좋은 오전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주민총회가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키우고 살기 좋은 오전동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전동 주민자치회가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