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안전보건자문위원회 본격 활동 나서

CSO 및 안전보건자문위원, 첫 현장 점검 실시

2025-08-27     김수현 기자

매일일보 = 김수현 기자  | DL이앤씨는 최고안전책임자(CSO) 주관으로 안전보건자문위원들과 함께 온열질환 및 호우, 태풍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길포 CSO와 자문위원들은 예방대책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개선책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DL이앤씨는 올해 7월 안전보건체계 강화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보건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특히 현재 폭염에 취약한 오후 시간대별로 중점 관리 사항을 담은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시 오후 작업 전 고령자·고혈압 소견자 등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살펴보고, 2시에는 30분 동안 쿨링 타임 시간을 운영한다. 이어 집중력이 저하되는 3시에는 음료·화채·빙과류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특히 온열질환으로 건강장해가 발생할 경우 스스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 CSO는 “현장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을 전개한 덕분에 올해 유난히 심각한 폭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며 “길어지는 폭염과 집중 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