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립여성합창단, 제23회 정기연주회 ‘다시, 하모니’ 공연

29일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서 감동의 무대 가곡・민요・뮤지컬과 영화의 삽입 음악 등 관객들에 선사

2024-08-27     김현아 기자
금천구립여성합창단이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29일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금천구립여성합창단이 제23회 정기연주회 ‘다시, 하모니’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천구립여성합창단은 1995년에 창단돼 제1회 광주 빛고을 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과 거제 전국합창경연대회 동상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상하며 구의 위상을 올리고 있다.  ‘다시, 하모니’라는 부제로 기획된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여러 소리가 모여 하모니가 되고, 여러 하모니가 다시 하나의 연주를 이루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라온하제 오케스트라, 국제청소년합창단, 펠리체보이스 앙상블, 신수린 가야금 연주자가 함께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가곡, 민요, 뮤지컬과 영화의 삽입 음악(OST) 등 여러 분야의 음악을 라온하제 오케스트라가 라이브 연주로 편곡해 모든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가곡 <그해 여름밤>, <새로운 길>, 민요 <아리랑>, <꽃타령>, 뮤지컬 삽입 음악 <HAPPY TOGETHER>와 <THIS IS ME> 외에도 다양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음악에 관심 있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공연장에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우리 구가 합창예술을 통한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 구립여성합창단의 정기연주회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통해 우리 구의 자부심을 높여주길 바라며 이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임원 및 단원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천구립여성합창단은 합창 경연대회의 우승 상금을 구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금천미래장학회에 기부하는 등 구정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