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치매예방 전문봉사단 출범

‘은빛사랑 장수드림’ 발대식 개최

2015-04-15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성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예방 특화봉사단인 “은빛사랑 장수드림” 발대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은빛사랑 장수드림은 계양구 보건소와 연계해 오는 5~11월까지 계양구 관내 노인문화시설과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경인여자대학교의 봉사동아리 “한땀한땀”의 회원들과 보건소 방문 간호사들로 구성된 산학연계 치매특화봉사단이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프로그램 내용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정서활동 차원에서 간단한 생활용품 등 다양한 손쓰기 활동이 포함된다.봉사단을 이끌게 될 김재희 경인여대 교수(간호과, 동아리 한땀한땀 지도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는 봉사와 교육의 기회가 되고 지역 어르신들께는 즐거운 신체활동을 통해 인지기능 향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한층 개선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지역 어르신들께 봉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발대식에는 이규일 계양구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김진숙 방문재활팀장, 김미량 경인여대 사회봉사센터장, 이화인 간호과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 봉사단 등 4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