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에스엠, 주한 네팔대사관 주최 ‘에너지 기후 분야’ 투자 세미나 참석

2025-08-27     조재원 기자
주한

매일일보 = 조재원 기자  |  주한 네팔대사관(서울 성북구)은 한국 내 기업의 네팔 투자 정보 공유를 위해 지난 23일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에서 ‘네팔 에너지 기후 분야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주한 네팔대사관이 주최하고 코트라(KOTRA), 고려대학교가 협력해 개최했다. 참석자로는 김태형 Invest KOREA 대표, 쁘스뻐 라즈 버떠라이(Pushpa Raj Bhattarai) 주한 네팔대사대리, 수후리야 버하두러 타빠 이등서기관, 엘리샤 네팔 재외동포포럼(ONF) 한국대표, 모나리자에스엠 윤종선회장, 박혜수CMO, 머거본 장연진 총괄본부장,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 김용수 K컬쳐글로벌연구소 자문교수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 발표는 강석진 고려대학교(GETPPP) 교수가 좌장으로 개회사, 환영사, 축사,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1차 발표는 △‘네팔 에너지 부분의 해외 직접 투자’, 2차 발표는 △‘네팔 에너지 부분의 투자기회’, 3차 발표는 △‘네팔 수력발전 부분의 투자 경험 공유’ 로 한국남동발전 KOEN이 발표를 마무리했다. 네팔-한국간 민간외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엘리샤 네팔 재외동포포럼(ONF) 한국대표 “최근 K.P. 샤르마 올리가 새로운 연립정부를 구성해 네팔 총리에 올라 네팔의 정치적 상황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라며 “부처님은 네팔의 룸비니에서 태어나 29년간 거주했다며 한국과 에너지산업뿐만 아니라 불교 문화 예술을 중심으로 한 주한네팔대사관, 네팔관광청, 동국대 등 부처님의 고향 룸비니 개발 등 한국과 다양한 분야 국제교류 협력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박혜수 모나리자에스엠 CMO는 “네팔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산악 관광만 생각했었는데 오늘 세미나를 통해 네팔의 룸비니를 기반으로 대구 동화사와 연계한 템플스테이, 명상 불교 문화 교류를 중심으로 산악용 물티슈, 휴지 등 K-문화관광을 기반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네팔 수출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는 “부처님의 고향 네팔은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양산 통도사와 아주 특별한 인연이 깊은 도시”라며 “서울 종로의 조계사와 경남 합천 해인사와 양산 통도사, 전남 순천의 송광사 등 불교문화 교류를 시작으로 지역 대학들과 유학생 상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방 상공회의소와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개발 및 국제교류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용수 부산외대 K컬쳐글로벌연구소 자문교수는 “K-컬쳐의 서계화로 한국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이 매우 높아졌다”며 “이런 국내외적인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에너지, 환경, ICT, 스마트농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력 교류를 기반으로 지방자치단체, 대학, 벤처기업, NGO 등 기업의 CSR과 ESG 경영 활동과 연계해 EDCF, ODA 사업 등을 보다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쁘스뻐 라즈 버떠라이(Pushpa Raj Bhattarai) 주한네팔 대사대리는 “네팔 국민은 에너지, 환경, ICT, 농업, 교육 분야에서 한국의 눈부신 발전상과 K-컬처에 관심이 많다”라며 “ 한국기업의 정책과 기술 노하우를 배워 네팔에 에너지 산업, 문화관광 산업 등 국내 경제기반 시설 투자를 통해 부족한 일자리를 만들고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네팔 정부의 역량 강화와 한국 정부와 지자체, 민간 기업과 국제 교류 협력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