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전개로 쌀 소비촉진 앞장
아침밥 먹기 실천으로 건강한 식습관 문화확산 및 쌀값 안정화에 기여
2024-08-28 황기연 기자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순천시는 28일 순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범국민 ‘쌀 소비촉진(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오전 08시부터 순천시청 후문 광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순천시장,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장, 그리고 관내 4개 농협장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청 직원들에게 순천쌀로 구성된 아침밥 세트 400개를 배부하고, 쌀 소비 촉진 및 의대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순천시 공무원들로부터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시민 전체가 참여하는 운동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해 건강한 식습관을 정착시키는 한편, 쌀값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배부된 순천쌀은 ‘나누우리’라는 브랜드로,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쌀은 생산부터 매입·저장·가공·유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받으며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시는 쌀 소비 및 쌀값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외식업소 공급업체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대학생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 등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순천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의 건강과 지역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쌀 소비 촉진과 쌀값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