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신동에 올해 첫 벼 베기

이태완 농가…“기쁨의 결실”

2025-08-28     이정수 기자
구미시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 신동들 이태완(66세) 논에서 오늘(28일) 올해 첫 벼 베기를 했다. 이태완 씨는 지난 5월 6일 6,000㎡ 논에 첫 모내기를 시작하여 무더위와 싸우며 약 3개월 20여 일 만에 벼 베기를 하여 땀방울로 결실을 보게 됐다.

이날 수확한 벼 품종은 아끼바리(추정벼)인 쌀은 투명도가 높고 푸른 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며 겉표면이 맑고 고와 보이기 때문에 밥맛이 유명하여 추석 전 햅쌀용으로 조기 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이태완 농가 주인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지난해보다 좋은 결실을 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쌀이 최고의 고품질 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용 햅쌀 판매를 위해 일반 농가보다 빨리 수확했으며, 10㎏ 4만원, 20㎏에 8만원 정도로 판매 예정이며 관내 농협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