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관광재단, 세계 개의 날 기념 반려견 동반 플로깅 캠페인 진행

2025-08-29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재)공주문화관광재단은 공주시의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세계 개의 날인 8월 26일, 반려견 동반 플로깅 캠페인 ‘댕댕와유 플로깅 캠페인’을 추진했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과 그들의 반려견이 함께관,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 탄소 중립을 몸소 실천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되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친환경 활동이다.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금강신관공원에서 진행되었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등 총 2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반려견과 함께 금강신관공원을 걸으며 쓰레기와 반려견 배설물 등을 수거하고, 배변봉투 수거함 주변을 정리하는 등 반려문화 확산 캠페인과 함께 환경 미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공주시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기견 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제로독에서 임시보호 중인 강아지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활동 중간에 공주시 동물보호단체 제로독과 함께 참가자 모두가 유기견 인식 개선 구호를 외쳤다. 이날 행사에는 공주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공주시의회 이용성 부의장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댕댕와유 플로깅 캠페인을 시작으로 공주시에 반려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살기 좋은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