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英시장 공략 강공 드라이브
대형마트 테스코(Tesco) 입점 등 유통망 강화 통한 현지 판매 활성화
2025-08-30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하이트진로가 영국 시장 공략에 강공 드라이브를 건다.
하이트진로는 영국 대표 뮤직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하고 현지 유통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다양한 현지 공략을 통해 유럽 내 증류수 ‘진로’ 대중화에 잰걸음을 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지난 16~25일 10일간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개최된 대형 뮤직페스티벌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을 2022년부터 지속 후원하며 ‘진로’ 전파에 적극 나석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영국 내 대형마트인 코스트코 29개 매장에 과일리큐르 5종과 참이슬을 진출시킨데 이어 5월에는 슈퍼마켓 체인 모리슨 91개 매장에 청포도에 이슬과 자두에 이슬을 출시했다. 지난 7월에는 현지 최대 유통 채널인 테스코 502개 매장에 청포도에 이슬과 복숭아에 이슬을 선보이며 유통망을 강화해 현지 판매를 활성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영국 시장에서 진로의 성장 및 현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대중적인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