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막말·거짓 선동으로 국익 훼손···단호히 맞설 것"
연찬회 마지막 날 결의문 채택···"4대 개혁 책임 있게 이행"
2025-08-30 이태훈 기자
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 "자유민주주의 헌법 가치를 지키는 정당으로서 민생과 국익을 훼손하는 야당의 막말과 거짓 선동에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의원 일동은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 '1박 2일 연찬회'를 마치면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거대 야당은 특검, 탄핵, 청문회 등 온갖 정쟁 수단을 총동원해 국정 발목잡기와 탄핵 정국 조성에 여념이 없었다"며 "신성한 국회는 온갖 막말과 '갑질'로 얼룩졌고,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정치의 본령은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행복한 내일을 준비하겠다"며 "국정에 무한책임을 지는 여당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개혁을 이행하고 공동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일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민생과 안전을 지키고 미래세대를 위한 연금·의료·교육·노동 4대 개혁을 책임 있게 이행할 것"이라며 "인구 위기·성폭력·양극화·지역소멸·기후 위기·신종 감염병 등 공동체 미래를 위협하는 과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포퓰리즘 정치를 배격하고 국민 모두에게 마음껏 도전할 기회가 주어지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일하겠다"며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우는 유능한 정책정당이 돼 서민과 약자의 어려움을 덜고 국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