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조기 개소

21일 가동, 적기 영농으로 영농비용 절감 기대

2014-04-16     김수홍 기자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효율적인 농, 작업 관리 지원을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조기에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를 위해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주차장 부지를 활용, 임대사업소를 설치하고, 21일부터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임대기종은 밭농사 위주의 중소형농기계와 대형농기계에 부착되는 부속 작업기 등 49종의 109대를 확보, 임대 전에 농기계 조작방법과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관내 주소를 둔 농업인들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3일간 빌릴 수 있으며 1일 사용료는 기종에 따라 1천원 ~ 10만원으로 확정했다.또 사용하고자 하는 날 15일전부터 임대 예약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올 하반기에 연천읍 동막리에 일정규모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설치, 본격적인 임대사업을 벌일 방침을 세웠다.연천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이석형 농업기계 팀장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으로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게 되어 적기영농 추진은 물론 영농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기계화영농으로 노령화되어가는 농촌 일손부족사태를 해소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