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김성호 신임 대표이사 선임
35년 건설 현장통으로 활동
2025-09-01 김승현 기자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대보그룹 계열사 대보건설은 김성호 전 남광토건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충북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김 대표는 지난 1991년 쌍용건설에 입사해 현장소장과 토목기술영업 등을 담당했다. 지난 2018년부터 남광토건에서 토목사업본부장을 맡아 기술형 입찰과 민간투자사업 등 업무를 수행했다. 대보건설 측 관계자는 “김 대표가 35년간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쌓은 풍부한 영업 노하우와 시공 경험이 회사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회사가 몇 년 전부터 기술형 입찰에 역량을 집중한 만큼 신입 대표가 양질의 일감을 확보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보건설은 최근 2400억원 규모의 경기 남양주 왕숙 A-27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등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