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30주년 앞두고 ‘혁신과 변화’ 필요성 강조

신포스 시스템 도입으로 매장 생산성 기하급수 성장 기대

2025-09-02     이선민 기자
윤홍근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은 1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패밀리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29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홍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기하급수적 성과를 이루고 세계 최대·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 ‘혁신과 변화’를 실현해 낼 시점”이라고 말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국·내외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위해 8월말 신포스 시스템을 전 매장에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BBQ앱 활성화, 세트 메뉴 옵션 조성, 테이블오더 등 편의장치 연동을 통해 매장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윤 회장은 이어 “국내외에서 데이터를 통합관리하는 SAP ERP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K-컬처’를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창사 8년 만인 2003년 해외시장 개척을 시작해 프랜차이즈 종주국인 미국에서만 50개 주 중 29개 주에 진출했다. 미국 외에도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필리핀, 일본, 피지 등 57개국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BBQ는 7월 글로벌 브랜드만 선택받을 수 있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브랜드 광고를 진행했다. 단순한 해외시장 진출을 넘어 세계 굴지의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K-푸드를 선도하는 대표주자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는 17년 전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던 윤 회장의 꿈이 실현된 것이기도 하다. 윤 회장은 “예측하기 힘든 기후변화, 물가 상승 등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목표를 달성하는 BBQ DNA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최고의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이날 근속 25년, 15년, 10년 및 회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상금과 해외여행권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