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굿뜨래페이와 함께 다시 뛰는 지역경제
굿뜨래페이 9월부터 10월까지, 충남도내 유일하게 20% 인센티브 제
2025-09-02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 부여군은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을 통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재난 대응 예산 1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재난 대응 예산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지역화폐 추가 인센티브 비용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기존 10% 인센티브에 추가 10% 인센티브를 더해 최대 20% 혜택을 제공한다.
충전 인센티브와 소비 인센티브를 각각 10%씩 지원하여, 굿뜨래페이 이용자는 총 20%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소비 인센티브는 월 매출액 4천만 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한 경우에만 제공된다. 충전 한도도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30만 원 상향된다.
이번 군의 적시적인 인센티브 지원 정책은 추석과 백제문화제가 있는 9월과 10월에 침체된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기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특별재난 상황 속에서 충남도내 부여군만이 유일하게 20% 인센티브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번 지원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