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화순쌀 소비촉진 운동에 발벗고 나서

아침밥 먹기, 화순쌀 사주기, 추석명절 쌀 선물하기 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추가

2025-09-02     김기정 기자
사진=화순쌀

매일일보 = 김기정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지난 8월 31일 최근 쌀값 하락에 따른 농민들의 어려움 해소와 쌀값 안정을 위해 꽃강길 음악분수 일대에서 화순쌀 소비촉진 운동을 펼쳤다. 

화순군은 최근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해 쌀 가격이 정부 목표가격 아래로 하락함에 따라 농협 화순군지부, 화순교육지원청, 관계기관 등과 협력하여 9월부터 12월까지 화순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추석 전 예정된 직거래장터(9.12.~9.13.)와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10.18.~ 11.3.) 관광객을 대상으로 화순쌀 홍보․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농협 화순군지부와 협력, 화순쌀 홍보와 판매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농협 화순군지부와 지역농협도 화순쌀 사용 유통업체, 대량소비처에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화순교육지원청도 화순초·화순제일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9월 말일까지 릴레이 「아침밥 먹기」 챌린지를 추진하는 등 화순쌀 소비 촉진 대열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화순군은 ▲아침밥 먹기 ▲화순쌀 사주기 ▲추석 명절 화순쌀 선물하기 운동에 모든 군민과 관계기관에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추석 명절 복지시설 방문 시 이왕이면 쌀 또는 쌀 가공품을 1순위 선물용으로 택해 주길 요청했다. 구현진 농촌활력과장은 “대외적으로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하는 이번 기회를 통해 범국민적 쌀 소비 확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특히 화순쌀에 대한 군민들의 자부심 고취와 함께 화순쌀 소비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