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기린 이치방 시보리 당류제로’ 선봬

헬시플레저 트렌드 충족

2025-09-03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하이트진로가 맥주 원료인 탄수화물의 구성성분 중 당질을 없애고 칼로리는 낮춘 ‘기린 이치방 시보리 당류제로’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 ‘헬시 플레저’ 트렌드 확산세를 고려, 일본 최초의 ‘당질제로’ 제품을 국내에 앞세워 맥주 라인업을 확대하고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약 5년간 350회 넘는 시험 양조를 통해 당질제로를 실현한 ‘기린 이치방 시보리 당류제로’는 칼로리를 기존 제품대비 약 28% 낮춘 주질로 완성했다.  첫번째로 추출한 맥즙만 사용한 이치방 시보리 공법으로 잡미가 없고 마시기 편한 맥주 맛을 구현해낸 ‘기린 이치방 시보리 당류제로’는 일본에서 2020년 출시 후 350ml 기준 첫해에만 누적 2억캔을 넘어섰다. 올해 리뉴얼을 통해 만족감이 있는 맛으로 개선했다. 이번 제품은 알코올 도수가 5%다. 가정용 캔(500ml) 제품을 이달부터 전국 대형마트 및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번 ‘기린 이치방 시보리 당류제로’ 외에도 새로운 브랜드 도입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소비자 니즈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