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44개 지자체 70개 업체 참여… ‘추석 직거래장터’ 개장
5~6일 양천공원서 …지역 특산물, 명절 제수용품 합리적 가격 자율포장부스‧1시간 무료주차권‧관내 당일 무료 배송 등 참여업체, 판매수익금 5% 이내 자율 기부…이웃사랑 실천
2025-09-03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5일과 6일 양일간 양천공원에서 전국 44개 지자체, 70개 업체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2022년 김장철 직거래장터부터 참여업체를 전국으로 확대해 각 지자체의 우수한 지역 특산물 및 명절 제수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남 밀양시(콩된장, 찰고추장) △전북 무주군(고추, 더덕, 도라지) △강원 횡성군(고춧가루, 피땅콩, 서리태) △경북 의성군(마늘, 사과식초) △전남 해남군(멸치, 꽃새우) 등 9개 지자체가 새롭게 합류해 지난해보다 장터 규모가 커졌다. 이 외에도 자매결연지인 강화군(순무김치), 부여군(사과, 배, 밤), 완도군(김, 미역), 화순군(감자, 참기름) 등 전국 각지의 우수한 농·특산물 300여 개 품목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