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25년 저온유통체계 구축 사업’ 신청 접수
산지 저온시설 및 저온수송차량 지원
2025-09-03 이상순 기자
매일일보 = 이상순 기자 | 충남 홍성군은 9월 20일까지 ‘2025년 저온유통체계 구축 사업’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2025년 저온유통체계 구축 사업’은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품질 저하를 방지해 상품성 향상과 소득 증대 및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산지 저온시설과 저온수송차량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자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업협동조합, 조합공동사업법인, 김치가공 업체 등이며, 농가와의 계약재배, 매취, 수탁, 수출 등을 통한 원예농산물 취급액(전년 또는 전전년)이 연간 5억원 이상인 업체이다. 지원 대상 품목으로는 긴급 수급 안정 품목(양파, 마늘, 사과, 배), 수출 스타 육성 품목(포도, 딸기), 김치 원료 품목(배추, 무) 그 외 원예작물(과수류, 채소류) 및 버섯류가 있다. 단, 화훼, 식량작물, 임산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산지 저온시설(예냉설비, 저온저장고, 저온선별장)의 신규 설치 및 개보수 ▲저온수송차량(원예 농산물 수송용 냉장탑차) 신규 구입 및 개조이며, 2025년 예산 범위 내 20개소 내외가 선정되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사업 지원자격 및 요건을 충족하고 부지가 확보되어 당해 연도 사업 완료가 가능한 대상자에 한하여 사업 신청서, 사업계획서, 심사 기초자료, 증빙서류 등을 9월 20일까지 군 농업정책과 농산물유통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된 사업별 신청서를 검토하여 충남도에 제출하고, 오는 10월 농식품부 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사업자 대상자를 선정하여 지자체에 통지할 예정이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우리 군의 고품질 우수 농산물들이 유통과정에서 신선도를 유지하고 품질 저하를 방지하여 상품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관내 사업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라며“농산물의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 등 안정적인 농산물 유통 체계 확립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업 계획은 홍성군 대표 누리집 군정소식 메뉴의 ‘공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