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추석 연휴 대비 낚시어선 안전협의체 합동 점검에 나서
낚시 성수기 및 추석 연휴 이용객 증가 대비 현장 취약 개소 합동 점검
2025-09-03 손봉선 기자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은 “추석 연휴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 예상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어선 10대 항·포구에 선정된 국동항에서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9월 3일 국동항 일원에서 추석 연휴 및 가을철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여수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수지사, 어선안전조업국 등이 낚시어선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합동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과 추석 연휴 낚시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어선 구명설비, 소화 장비 비치 및 관리상태 ▲불법 증개축 및 안전 수칙 이행 여부 ▲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 작동 여부 ▲가을철 졸음, 과속, 음주 운항 등 안전 운항 등에 관한 점검과 함께 교육도 병행한다. 해양경찰은 낚시어선 10대 항·포구를 자체 선정해 국민과 함께 안전한 낚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낚시어선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10개 파출소의 대표 항·포구를 10대 항포구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날 최경근 여수해경서장은 낚시어선 10대 항·포구(국동항) 현장 방문을 통해 낚시어선 취약 개소를 점검하여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한 낚시 문화를 조성과 사고 예방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