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60명 채용

분기별로 최대 15명까지…소외계층 고용 창출 ‘앞장’

2015-04-17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스타벅스코리아는 취약계층 고용을 늘리기 위해 올해 장애인 직원 6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분기별로 최대 15명까지 장애인 직원을 뽑겠다는 것.

스타벅스에는 현재 96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12명은 슈퍼바이저, 부점장, 점장 등 관리자 직급이다.고용노동부의 장애인 고용 산정 기준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2.8%의 장애인 고용률을 기록하고 있다.스타벅스코리아는 적극적인 장애인 고용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6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개최한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트루컴퍼니 대상을 받았다.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지속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파트너가 함께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며 “소외계층의 고용 창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