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추석 앞두고 협력사 결제대금 조기 현금 지급
‘상생경영’ 차원 49곳 대상 총 1031억원 선정산
2025-09-04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KT&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덜고 상생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결제대금 조기 현금 지급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KT&G는 원‧부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협력사 가운데 49곳에 결제대금 총 1031억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한달 이상 선지급하기로 했다. KT&G는 매년 설‧추석 등 명절에 앞서 자금수요가 몰리는 중소협력사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집행해왔다.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매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많은 명절 기간 협력사들의 경영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